[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계란 파동 이후 류영진 식약처장에 대해 해임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바른정당은 이종철 대변인은 “정부 여당이 류영진 식약처장을 옹호하며 오히려 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며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지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입이 열 개 라도 할 말이 있는지, 차라리 가만히 있는 이만 못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류영진 식약처장을 거론하며 “전형적인 문재인 코드 인사로, 전문성 부족을 지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임명이 된 문재인식 ‘내’ 사람이 먼저다’ 인사의 표본”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공직은 책임을 지는 자리”라며 “‘살충제 계란’ 사태는 그만큼 심각한 사안이며, 대처 능력 부족으로, 정부 발표가 계속 바뀌고 있다”며 류 처장이 책임져야 함을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태 당시 지적했다”며 “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대통령 마음대로’ 차관급 인사가 ‘지뢰처럼’ 퍼져있을까 걱정스럽다고 밝힌 지 불과 얼마 후 류영진 식약처장을 통해 확인하게 될 줄 몰랐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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