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9월 14일(목) 오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과 만나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취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청년과의 일자리 간담회’를 주재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에 대한 예산지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이므로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것”이면서 국회, 정부, 기업 모두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 함께 한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과 함께 청년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로부터 정부의 취업정책에 대한 소감 및 다양한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국회 및 정부 차원의 제도적, 입법적 지원 방안에 대해 답변했다.

정 의장은 “일자리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전체적인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면서 “청년구직자들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취업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정 의장이 발의한 청년문제 해결 위한 재원마련 방안인 「청년세법안」과 열정페이 근절을 위한 「일경험수련생 보호법률안」을 언급하면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제도가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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