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민의당 정치연수원이 지난 10일 국민정치아카데미 2기 입학식을 중앙당 폴리세움에서 가졌다.

국민정치아카데미는 국민의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출범시킨 것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안철수 당대표 김관영 사무총장 송기석 비서실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계안 정치연수원장은 “국민정치아카데미 1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기를 전국 시·도당으로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다당제가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있어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당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학식에서 2기 대표 김진성은 선서를 통해, “다원적 민주주의와 다당제를 뿌리내리는데 앞장서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서 ‘전국정당화의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첫 수업은 정읍시장을 지낸 유성엽 국회의원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2교시는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의 ‘우리가 원하는 세상, 중도의 가치’, 3교시는 원성묵 정치연수원 부원장의 ‘2018년 지방선거 정세전망 및 선거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어졌다.

국민정치아카데미 단체장반 2기에는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인 이은방 의장, 충북도의회 임헌경 도의원, 전남도의회 전정철 도의원, 충남계룡시의회의 류보선 시의원, 인천시 서구의 박삼숙 구의원, 전남 함평군의회의 이윤행 군의원 등 현역 광역 및 기초의원들이 다수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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