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종원) 세팍타크로 여자선수단이 지난해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부산환경공단(감독 곽성호) 세팍타크로 여자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체육회를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자리를 굳건히 했다.

여자선수단은 올해 3월 실업리그(충남 서천)와 5월 회장기대회(전남 영암), 7월 선수권대회(충남 예산), 9월 남여 종별대회(충북 보은)에 연이어 우승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국내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지만 비인기종목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아쉬움을 낳고 있다.

곽성호 감독은 “아직 전용 연습장이 없어 강당에서 매트를 깔고 연습을 하는 탓에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며 “비인기 종목이지만 효자종목이니만큼 관심과 예산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전은 오는 7일 개막했으며, 오는 26일 폐막한다. 지난해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선수단(감독 고문석)은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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