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청년 전태일 열사)

전태일 열사 47주기를 맞아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대변인이 논평에서 “청년 전태일이 못 다 이룬 꿈이 현실로 실현되는 세상, 국민의당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전태일 열사 47주기를 맞아 숭고한 고인의 뜻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긴다”며 “국민의당은 청년 전태일의 꿈이 모든 노동자들의 현실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태일 열사가 마지막 순간까지 외친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내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태일 열사가 이 땅의 모든 억압 받는 노동자들의 고통도 함께 사라지길 소망했던 고인의 바람은 아직도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청년과 노동자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 노동자의 미래가 불안하지 않은 사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터를 만들고 차별과 억압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청년 전태일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지 47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의 향상을 통해 소득 주도 성장, 노동 존중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쉬운 해고’를 가능케 한 양대 지침 공식적 폐기, 최저임금의 최대 폭 인상 등 노동자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