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박 8일간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 대해 성공적인 외교라는 평가가 따랐다.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국빈방문과 중국 시진핑 주석과 회담, 동남아시아국가들과의 회담 등 숨가쁘게 이뤄진 정상외교를 매우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특히 다시 한 번 확인된 굳건한 한미동맹, 한중관계 논의 등 외교적 훈풍을 만들어 낸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안보상황 해결의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국민의당도 “아세안과의 협력강화,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 가시적인 외교적 성과를 가지고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사드문제가 완전 해결이 아닌 ‘봉인’이라는 것은 여전히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 가능성이 잔존하고 있다”며 “국민이 또 다른 피해를 보지 않도록 외교라인의 지속적인 관리와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도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시아 순방 결과 브리핑을 갖고 “동남아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아세안과의 미래공동체 발전 기반을 다지는 등 우리나라의 외교지평을 넓히고, 우리 정부가 구상하는 외교안보 정책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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