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 여자세팍타크(감독 곽성호)로 선수단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이벤트(3인제)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산환경공단 여자세팍타크로 선수단이 현지 시각 14일 오후 3시, 레구 이벤트(3인제) 결승전에서 여자부 강자 미얀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으로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얀마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팀이다.

우리 대표팀은 조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6경기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전에서는 1세트 경기초반 뒤지고 있었지만, 김동희 선수의 연속적인 서비스 성공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공격수 김이슬 선수와 피더 이민주 선수(이상 부산환경공단)의 콤비플레이가 되살아나면서 수비가 강한 미얀마를 상대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한편, ‘2017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는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하는 대회로 32회째를 맞이했다. 우리 대표팀은 남·여 더블(2인제), 레구(3인제), 팀이벤트(단체전)에 참가, 금메달 사냥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3개국이 참가하였으며 태국 방콕에서 2017년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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