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바른미래당 트위터)

바른미래당이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초대 공동대표로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유승민 의원을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출범대회를 열고 바른미래당 창당을 선언했다.

주요당직자로는 신임 원내대표에 김동철(국민의당) 의원, 정책위의장에 지상욱(바른정당) 의원, 최고위원에는 정운천 하태경(바른정당) 의원과 김중로 권은희(국민의당) 의원이 선출됐다.
    
바른미래당 주요당직자의 첫 일정은 현충원을 찾은 뒤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설맞이 귀경 행렬에게 대국민 귀향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미래당 창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양당의 마이너스 통합이 ‘보수 야합’을 위한 사전 단계로 비판받는 이유”라며 “이번 통합은 명분을 찾기 힘들고, 국민들이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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