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5월 달력을 보면 어린이날(5일, 토요일), 부처님 오신날(22일, 화요일) 법정 공휴일이 이틀이 있다. 만약 어버이날(8일)이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4일간의 황금연휴가 또 발생한다.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이어 5월 가정의 달에서 가장 중요한 날은 단연 어버이날로 꼽는다. 직장인들은 하루를 쉬면서 진정 어버이날 답게 가정행사를 하고 싶어 한다.
다만 주무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9일 ”현재까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아무런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그에 입각한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어버이날 5월8일은 휴일로 지정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손영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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