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이미지=픽사베이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결국 싱가포르로 결정됐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짧지만 오랜 시간 동안 세계가 숨죽이며 북미정상이 만나는 일정이 확정되기를 기다려왔다”고 운을 뗀 뒤 “기존에 거론되던 판문점이 회담 장소로 낙점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소가 주는 의미보다는 회담의 결과물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자명한 사실이기에 회담 일정이 확정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무한대치하던 두 국가의 정상이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역진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제 두 정상이 만나서 어떤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낼지 기대하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껏 잘해왔던만큼 앞으로도 신중하게 북한과 미국 사이를 잘 오가며 실패의 가능성을 0으로 만드는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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