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서울 송파을 출마하는 배현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홍 대표는 “송파을은 16년 동안 야당 아성이었다”며 “그런데 15대 때 내가 출마 당시, 잠실 재건축을 공약했는데 국회의원이 되고 3년 동안 재건축 관련 법률을 다 바꿨다”면서 “그렇게 해서 잠실이 천지개벽이 됐고, 그 이후로 잠실이 보수우파의 동네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현진 후보를 모시려고 참 고생을 했다”며 “배현진 후보를 데리고 오는 것이, 선거는 무조건 되겠다”고 생각했고, 네 번을 설득해서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배현진 후보) 우리당에 들어오게 되면 전희경과 쌍벽을 이루는 스피커가 될 것으로 나는 본다”고 전했다.

배현진 후보는 “이곳 송파에서 지금 위태롭다는 이 대한민국의 흔들리는 모습을 바로 잡겠다”며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힘내세요’를 외치는 청년들이 너무나 많다”며 “그 목소리를 기억하고 저 높은 중앙당이 아니라 송파를 위한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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