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전국 유일의 하수처리장 음악회가 오는 6월 1일 저녁 7시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개최된다.

부산환경공단은 환경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매년 대규모 야외음악회를 개최하며, 하수처리장의 이미지를 탈피와 환경기초시설의 친환경적 운영실태와 미래지향적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부산환경공단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남구청, KNN이 후원한다.

‘제9회 환경사랑 음악회’에는 인기 아이돌 출신의 가수 현아와 대한민국 최고의 록밴드 부활, 박완규, 코요태, 윤수일, 진성, 지원이 등이 출연해 최고의 인기가요를 선보일 예정이며 코요태의 김종민과 가수 지원이가 공동MC를 맡는다.

공단 이종원 이사장은 “환경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의식이 더욱 성숙해지길 바란다”며 “온가족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KNN의 현장 녹화중계를 통해 6월 17일 오전 10시50분부터 7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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