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우승 후보'로 주목받으며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이 첫 경기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 도박사들의 예상을 깨고독일은 0:1 멕시코에 패했고, 브라질은 스위스와 1:1 무승부로 기록한 이변이 일어났다.

독일은 경기 내내 전체적으로 우세했지만 멕시코의 완벽한 전술에 휘말려 기습공격을 당하며 한방에 무너졌다.

독일은 멕시코와 '장군 멍군' 하듯이 치고받는 혈전을 벌였지만 전반 35분에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 에게 치명적인 1골을 먹었다.

독일은 후반에 파상적인 공격을 펼치며 전세를 리드 했지만 무려 25번의 슈팅이 무효로 끝났다.

독일은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해 이번 월드컵의 첫 번째 이변을 연출했고,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에 무릎을 꿇은 것도 처음이다.

'삼바 축구'브라질 또한 영원한 우승 후보로 점 찍어지만 '유럽의 복병' 스위스에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전반 20분 코치뉴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시작 5분 만에 스위스 슈테벤 주버에게 헤딩 골을 허락하며 1-1 동점골을 내 주었다.

한편, 에이스 공격수‘네이마르’ 를 앞세운 브라질은 스위스를 상대로 다 득점을 예상 했지만 만 전 후반 스위스의 수비수들이‘네이마르’ 를 지속적으로 괴롭힘으로써 기대에 부응 하지 못했다.

이로써 우승후보국으로 예상됐던 브라질도 스위스와 비겨 승점 1점을 얻어 E조 공동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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