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주영 부의장 제공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20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에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 마산합포, 5선)이 선출됐다. 국회의장은 6선의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다.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이 문희상, 부의장에 이주영, 또 한 자리의 부의장에 바른미래당 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국회부의장 공모에서 4선의 주승용 의원과 5선의 정병국 의원이 신청했으며, 의원 총회에서 결정 짓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몫의 국회 부의장에 선출된 이주영 의원은 12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4선의 정진석 의원을 눌렀다.

이 의원은 경남 마산에서 5선을 지냈고, 당 정책위원장과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 때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재직 시 세월호 사건이 발생해 정치적 고비를 맞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은 제20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정 등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8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홍영표 원내대표가 맡게 되는 국회 운영위원장 자리를 빼면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같은 당 의원들끼리 경쟁한다.

자유한국당은 7개 위원장 자리, 바른미래당은 교육위와 정보위,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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