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박 신임 의장비서실장은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전에 뛰어들면서 청와대 대변인직을 사직했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3일 차관급인 의장비서실장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정무수석비서관(1급)에 이기우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윤창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회대변인(1급)에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고문을 각각 임명했다.

박 의장비서실장은 1964년생으로, 충남 공주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및 원내대변인, 대변인과 당대표 비서실장, 제19대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기우 정무수석비서관 1966년생으로, 경기도 수원 출신이다. 성균관대 총학생회 회장을 지냈고,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석사, 17대 국회의원,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아주대 제약임상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윤창환 정책수석비서관 1961년생이며, 전남 구례 출신이다. 동국대 정치학 박사로 이화여대 정책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정보통신개발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이계성 국회대변인은 1957년생으로 전남 나주 출신이다.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한국일보 국제부장과 정치담당 부국장, 수석논설위원을 지냈다. 한국일보 편집국장직무대리와 논설실장, 한반도평화연구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