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영 의원실)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부산 연제 김해영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2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간으로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제가 최고위원이 된다면 당의 세대혁신, 전국정당화와 민생·개혁입법 완수, 한반도 평화경제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초선인 김 의원의 무기는 젊음이다. 이날 김 의원은 “과거 우리 정치사에서 많은 청년정치인이 배출됐다”며 “청년을 대표해 최고위원에 출마해 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인 연제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 구청장, 청년 광역의원, 전국최연소 기초의원을 배출했다”며 “최고위원이 된다면 이러한 경험을 살려 청년정치인들을 발굴, 육성해 나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통해 100년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공언했다.

성과를 내는 최고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현안별 최고위원회 추진 ▲정당 국고보조금의 5% 청년위원회 배정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 1인, 대구·경북 비례대표 국회의원 1인의 우선배치 추진 ▲ 지방의원 공천 시 당헌·당규 상 청년할당비율 준수 ▲시·도당의 국고보조금 및 당비지원 확대 ▲시·도당 당직자 정규직화 ▲민주연구원 권역별 분원 설치 등 7가지의 세부공약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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