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공항에 도착, 환영행사를 받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케냐, 탄자니아 및 오만 공식방문을 위해 7월 19일(목) 오전에 출국했다.

이번 아프리카·중동 순방에는 한-케냐 의원친선협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부회장 손금주 의원(무소속), 그리고 한-오만 의원친선협회 소속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이 동행한다. 또한 아프리카·중동 순방에는 총 49개 기업에서 74명의 기업인이 동행한다.

대기업으로는 포스코대우, 현대건설, KT,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등이 서울본사 또는 현지에서 동행하며, 정보기술(IT)·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3개국에서 모두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제단체 및 공기업으로는 LH공사,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부발전 등이 참가한다.

이번 순방에서는 처음으로 공군1호기를 사용하게 된다. 공군1호기 사용은, 장거리 해외순방 시 민항기를 타는 데 따른 불편함과 중간 기착지에서의 시간소비, 예약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아프리카·중동 순방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7월 26일(목) 오전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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