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회방송이 제헌 70주년 기획대담 10부작 ‘한반도 평화시대,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방송을 기획했다.

현재 한반도는 지금 70년간 이어져 온 갈등과 냉전 구조를 뛰어넘어 신뢰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평화를 원하는 국민적 기대와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은 새로운 시대정신이 됐다.

최근 남·북·미·중 수장이 한 자리에 모인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한반도 주변국들의 외교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프로세스가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이런 배경을 두고 국회방송은 역사적 대전환기의 한반도 상황을 진단하고 평화시대를 위한 과제와 해법을 논의할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

9일에는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출연해 ‘한반도 외교안보를 말한다’를 논의한다. 핫이슈로 부상한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을 둘러싼 변수들을 진단하고 동북아의 복잡한 외교?안보 지형 속 우리 정부의 외교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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