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국방부는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사회와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작전·훈련준비를 위한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평일 일과 이후에 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018년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육‧해‧공군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군사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도록 일정 인원 범위 내에서 지휘관 승인 하에 부모 등 가족과의 면회, 민간 의료시설 이용, 소규모 단위의 단합활동 등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향후 국방부에서는 기간 중 2차례의 중간 평가를 통해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장병 및 부모의 의견, 군사대비태세와 군기강, 전·후방 부대 간 형평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연말까지 합리적인 방안을 정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