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이 람지 테이무로프(Ramzi TEYMUROV)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를 만나 건국 100주년을 축하했다.

람지 테이무로프(Ramzi TEYMUROV)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가 지난 21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을 찾아 문 의장과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문 의장은 아제르바이잔 건국 10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은 1992년 수교 이래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으나, 경제분야에서 더욱 협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원이 풍부한 아제르바이잔과 한국의 기술과 자본이 힘을 합치면 양국에 Win-Win이며,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북관계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가 매우 중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 국제무대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지지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는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이명수 한-아제르바이잔 의원친선협회장,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기우정무수석비서관, 한충희 외교특임대사,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아제르바이잔측에서는 바기프 자파로프(Vagif JAFAROV) 대사 참사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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