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세계경제포럼(WEF) 아세안 지역회의」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한 계기에 9.11(화)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신남방정책 이행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과 푹 총리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이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계기가 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문 대통령의 방문시 양국이 합의한 사항들이 원만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동 합의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베트남 정부가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로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이행 노력에 적극 협력해 주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에도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아세안 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강 장관은 역내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WEF 아세안 지역회의」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간 신남방정책 이행을 위한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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