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즈 앤 비즈 출판사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시사뉴스피플에서는 인문학 발전을 위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서적을 다시금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세번째 책은 <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이다.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스토리 창작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바로  『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영웅의 여정을 통한 서사 구조 읽기가 가능하다.

저자인 크리스토퍼 보글러가 작성한 ‘신화의 구조’라는 개념은 할리우드에 빠르게 확산되었고 보글러의 책은 수많은 스튜디오 수장들의 서가를 빛내고 있다.

저자인 크리스토퍼 보글러는 『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를 통해 조셉 캠벨의 신화분석과 칼 융의 정신분석학에서 모티브를 얻어 인류가 만들어 낸 모든 이야기-꿈, 민화, 설화, 그리스의 희비극 등에 스며있는 보편성과 구조를 바탕으로 영화를 분석하고, 나아가 장편영화 시나리오를 창출해내는 방식을 논구했다.

“나는 이 책에서 칼 구스타프 융의 심층심리학과 조셉 캠벨의 신화 연구에서 도출한 ‘영웅의 여정’이라는 개념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 개념을 현대의 스토리텔링에 접목하려 했으며, 우리 내부 깊숙이 숨어있는 자기(self)와 우리 과거의 시원(始原)에 존재하던 귀중한 보고를 담은 안내서를 작가를 위해 만들고자 했다. 그런데 스토리텔링을 디자인하는 원리를 찾는 과정에서 그 이상의 것, 즉 우리의 삶을 위한 제 원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영웅의 여정이 인생의 지침서,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한 삶의 기술에 관한 교훈을 담고 있는 완벽한 매뉴얼이라고 믿기에 이르렀다.” -저자 서문 중에서

 

위의 기사는 출판사 서평을 참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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