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 비서실장이 문대통령의 평양 방문 일정을 발표 했다.

9월18일 첫째 날에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원들은 오전 8시40분에 성남공항을 출발하여 오전 10시에 평양국제공항 순안공항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공식 환영 행사가 있을 예정이고, 오찬 후에는 첫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는 아동병원과 음악종합대학을 참관 하며, 특별수행원들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고, 경제인들은 내각 부총리와 대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날 회담이 종료되고 나서 늦은 오후에는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이어서 환영 만찬이 계획되어 있다.

9월19일 둘째 날 오전에는 전날에 이어서 정상회담이 이어질 예정이며 추가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와 수행원들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한다.

이날 그간 남북 간에 논의해온 긴장 해소와 무력 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 부문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찬은 대동강변의 옥류관에서 진행되고, 오후에는 대통령과 공식수행원, 그리고 특별수행원들이 함께 평양의 주요 시설을 참관한다. 특별수행원들은 그 성격에 따라서 다른 곳을 참관할 수도 있다. 현지에 가있는 선발대가 세부 일정을 조정 중에 있다.

저녁에는 환송 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 순방 시에 현지 주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20일 마지막 날은 공항에서 환송 행사를 마치고 오전에 서울로 향하는 일정 이지만 경우에 따라 이날 양 정상 간 친교 일정이 있을 수 있어 귀경 일정이 변경될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