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뉴스 캡쳐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정부는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이어진 쓰나미(1.5m~2m)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현금 100만미불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번 지진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까지 384명이 사망하고 54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9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교량 유실‧통신 두절 등으로 구체적인 피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피해규모는 추후 수천명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번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은 피해 주민들의 초기 긴급한 인도적 수요와 조기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향후 피해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국내 관계부처 협의 및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우리 해외긴급구호대 파견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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