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버’, GA업계의 혁신을 입히다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내 대표적인 GA(독립법인대리점)인 IFC그룹의 성장이 눈부시다. 2005년 설립 이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현재 지점 58개, 설계사 수 1400여명을 두고 부산·경남권역 최대 업체로 성장한 것. 설립 당시 이 기업 박천식 대표이사는 ‘사람 중심의 기업’을 표방하며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고객들에게도 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친밀감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IFC그룹의 내일은 계속해서 맑음이 예상된다. 

‘사람 중심의 기업’ 표방
IFC그룹은 남다르다. 먼저 타 GA와는 달리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지점들 모두 본사 일괄직영이다. 본사의 철저한 관리와 지원 아래 FP들의 업무를 적극 돕기 위해서다.

국내 GA 중 순수하게 직영체제를 이끄는 곳은 거의 없다. 여기에 동업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IFC그룹이 유일하다.  
본사는 업무지원팀의 전력을 보강하고 FP들의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측은 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교육시스템을 마련해 철저한 교육을 시킨다. 기초입문 교육부터 전문자격증 취득까지 최고의 금융자산관리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간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출시되는 보험 신상품에 대해 FP들이 고객에게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신상품 설명회’도 가진다. 외부강사를 초청해 테마교육과 세일즈, 인문학 교육 등 FP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영체제는 리스크 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할 수 있다.
IFC그룹의 저력은 본사에서 운영 중인 전산시스템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전산시스템은 개발비용이 많이 들고 보험의 대한 전문성이 없으면 사실 도입 자체가 어렵다. 반면 이 기업은 보험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박 대표이사를 비롯한 창립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계약과 관리, 시책, 각종 공지 및 관리, 급여 등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지원이 가능해졌다. 간단한 데이터 입력만으로 신상품에 대해서도 수당 지급이 단 시간에 가능해졌다.
FP들은 업무전산망인 ‘아이에버’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현장이나 가정 등 어느 곳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FP들은 투명한 본사의 정책을 믿고 신뢰하게 됐다. 이직률이 거의 없는 업체로 정평이 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박천식 대표이사는 “보험업 자체가 사람이 생명이다. 직원과 고객 모두 서로 믿고 나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회사를 믿고 일하고, 고객은 직원들을 신뢰할 때 영업활동이 완성할 수 있다”라며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중시했다.
이 같은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IFC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지점 60개, 설계사 2000명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IFC그룹)

직원 존중, 우수한 사내복지
“대표이사라는 자리는 회사에 있어야 하니 있는 것이다. 열정적인 직원들이 있기에 회사가 성장하니 늘 고마운 마음 뿐이다.” IFC그룹 박천식 대표이사의 말이다. ‘사람 중심의 기업’답게 존중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우스갯소리지만 사장이 직접 점심 먹자고 해도 바쁘다고 ‘NO’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장 위에 직원이 있는 분위기다.
박천식 대표이사는 “내부고객인 직원이 만족하는 회사가 돼야 외부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며 “항상 직원들을 존중하고 그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제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IFC그룹은 사내복지가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수당부터가 업계 톱을 자랑한다.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퇴직수당을 적립하고 있으며, 중고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수당도 지급한다. 경조금과 생일축하선물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준다.
매월 첫 영업일에는 합동조회 및 시상식, 영화관람도 함께 한다. 매년 단합행사를 위해 해외를 다녀오기도 한다. 올해도 3박 5일 일정으로 ‘IFC 가족 해외초대 단합행사’를 하이난에서 가졌다.
인터뷰 내내 직원들에 대해 연신 고마워하던 박천식 대표이사. 그의 마지막 멘트도 “지금까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주길 바란다”면서도 “삶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우리 식구들 모두 건강하면서 잘 먹고 잘 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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