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욕공연 화면 캡쳐 일러스트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류 확산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문화훈장으로 배우 배용준 씨가 이 훈장을 받았고, 고(故) 코메디언 백남봉 씨도 별세 직후 같은 훈장을 받았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양국의 우호증진 공로를 인정해 무궁화대훈장을, 배우 이순재 씨에게는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한 점을 인정해 같은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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