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남북군사당국은 ‘9·19군사합의’ 이행을 위해 2018년 10월 12일 10시부터 11시 05분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군사분계선상 군정위 회의실에서 ‘남북군사실무접촉’을 개최하였다.

이번 ‘실무접촉’은 북측이 지난 10월 8일 장성급군사회담단장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제의함에 따라 개최하게 되었다.

우리측에서는 조용근 육군대령과 관련 실무담당관 등 총 4명이,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와 관련 실무담당관 등 총 4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실무접촉에서 쌍방은 현재 진행중인 ‘판문점 공동경비 구역’과 ‘공동유해발굴지역’에서의 지뢰제거 작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남북 공동유해발굴 및 도로개설, 상호 GP 시범철수, 한강하구 공동조사 추진 등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였다.

남북군사당국은 ‘9·19군사합의’가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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