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회도서관)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나선다.

국회도서관은 지난 22일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에서 ‘신한카드 아름人도서관’, ‘아이들과미래재단’ 과 지식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름人도서관’은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아동,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권리를 지켜주고자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474개 아름人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6만 6천 명, 지원된 도서 수는 53만 1,500권에 달한다.

국회도서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지식정보자원 공유, 정보유통, 정보 이용 극대화 등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나서게 됐다.

주요 협력내용은 국회도서관 서지와 원문 데이터베이스 등 자료 이용 확대, 신한카드 아름人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초청 국회도서관 견학 협력,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문화 행사 공동개최 및 상호지원 등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회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정보 접근권 확대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폭넓은 독서 문화 환경과 지식정보를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현재 2억 4천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으로 1,846개의 국내외 기관과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7월 1일부터 저작권 있는 자료의 이용에 따른 도서관보상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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