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주시발달장애인지역재활센터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발달 장애인들과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원주에서 ‘꿩빵’이 출시되면서 관심을 모은다.

원주시발달장애인지역재활센터(센터장 강기완)는 원주시 발달장애인 지역재활센터와 발달장애인 보호 작업장 사업을 추진하면서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 먹거리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원주시 시조인 꿩을 캐릭터로 빵 모양을 만들기로 하고 캐릭터를 공모했다. 지난 2016년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까투리와 장끼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선정됐다.

일명 ‘꿩빵’은 현재 자동화기계를 제작해 시험 생산을 하고 있다. 현재 80~90%의 제품개발을 거쳤으며, 유통기한 및 포장작업을 최종 마무리 하는 중이다.

꿩빵 생산과정에서 장애인들은 포장 업무를 담당해 자동화기계 사용법을 숙지하게 되며 그 외 공정에서는 노인 및 소외계층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서 확대해 사각지대 계층의 사회참여 저변을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강 센터장은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사업인 만큼 생산 유통 판매 전 과정에서 원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동반돼야 한다"며 "간현 관광지 치악산국립공원 및 터미널 휴게소 등에 원주 대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처가 마련된다면 발달장애인들이 생산한 원주대표 먹거리로서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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