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상민 의원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이 지난 9일 ‘2018 국방사이버안보컨퍼런스’에 참석해 “국회 차원에서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재정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사이버안보컨퍼런스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방사이버 안보의 중요성과 軍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이버 유관기관 간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행사다.

이날 민관 사이버 유관기관장, 군 사이버 관련 부대장, 민관군 사이버 관련 전문가 및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두 국방장관의 환영사, 김종일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가 ‘국방 사이버안보역량강화방안’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석좌교수는 “최근 군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매년 2,000여건씩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8월을 기준으로 벌써 3,600여건이 발생했다”며 “오늘날 정보화 사회는 편리하고 윤택한 복지환경을 제시해 줬지만, 그만큼의 사이버공격의 위협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이버안보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는 국가간 사이버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하고 있는만큼, 국가간 사이버 안보 중요성 날로 부각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사이버전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다양한 사이버공격으로 금전, 테러 등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의 위협받고 있는 실정인 만큼, 사이버안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