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주 의원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영등포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영주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1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은퇴선수 지원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김영주 의원실은 대한체육회가 제출한 ‘2017 은퇴선수 생활실태조사 및 진로지원 사업개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열 명 중 네 명(35.4%)이 은퇴 후에도 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을 한 경우에도 절반이상(59.9%)이 비정규직이었고, 월수입이 2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 경우도 38%에 달했다.

김영주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 은퇴선수 19명을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평소 은퇴선수 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유승민 IOC 위원,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체육국장,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