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활문어해물찜, 윤서방아구찜)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 맘때는 유독 매콤한게 땡긴다. 실제 겨울철의 백미는 매콤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찜요리가 인기다.

연말 부산 해운대 겨울바다의 낭만을 느끼고, 알싸한 아구찜으로 허기진 뱃속을 달래보자.

부산하면 바다, 바다는 곧 해운대로 통한다. 다양한 먹거리 중 해산물은 진리다. 그 중 핫한 바람을 몰고 다니고 있는 ‘윤서방아구찜’은 겨울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윤서방아구찜은 SNS 상에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데, 비결은 매일 민락동 수산물시장과 다대포에서 공수해오는 신선한 재료와 주방장의 손길에서 비롯된다.

대표메뉴는 활문어해물탕과 생아구찜이다. 시원하게 대구탕과 아구탕으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다.

타 업소와는 달리 해물탕은 ‘지리탕’인데, 해물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이 업체만의 비법이다. 아구찜의 경우도 고소한 맛을 살리기 위해 찹쌀과 보릿가루, 콩 등 다양한 곡물가루를 넣고 있다. 밥은 무농약우렁이쌀만 고집한다.

주문과 동시에 따뜻한 보리차와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와 이브콘으로 식욕을 돋우고 본요리의 향연에 빠져보자.

가게 내부가 깨끗하고 넓어 각종 연말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적격이다.

해운대 1호점은 반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운대구 대천로106번길 16의 해운대신시가지 2호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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