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설공단은 ‘2019 광안대교 해맞이 행사’를 신년 1일 오전 6시~오전 9시까지 3시간 동안 광안대교 상층부 전구간이 보행 개방하고, 상층부를 오전 5시~10까지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해맞이행사는 가장 가까이서 해를 바라 볼 수 있는 시민축제로 새해맞이 미니음악회가 일출시각에 맞춰 오전7시30분부터 약40분간 펼쳐진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힐링음악을 들려주며, 버스킹공연과 댄스, 삐에로의 매직풍선 선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외에도, 광안대교 상층부에서는 푸드트럭 2대을 통해 따뜻한 커피 2,000잔 등 음료가 무상으로(선착순) 제공되며, 현장에는 임시 간이화장실 2동도 설치된다.

원활한 통신환경을 위해 SKT이동 기지국도 구축되며 핫팩 2,000개도 SK텔레콤 이동통신사의 물품협찬으로 시민들에게 현장배부될 예정이다. 

광안대교 개통 16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2019 해맞이행사’에 앞서 2018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 46초부터 ‘15’를 시작으로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로 펼쳐진다.

새해 소망 메신저는 21일까지 사연내용을 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iamondbridge.GB)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iamondbridge.gb)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으며 이중 100명을 선정,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발표는 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 SNS로 공지되며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며 2018년 12월28일부터 2019년 1월1일까지 매일 2회씩 1분씩(오후8시10분, 오후9시10분)로 표출될 예정이다. 단, 12월31일은 카운트타운 일정에 맞춰 오후11시30분과 자정에 맞추어 10분씩 표출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사연내용 60%, 신청 선착순 40% 등이며 악의적 문구나 욕설, 정치관련 문구는 제외해야한다. 선정발표는 12월24일(월) SNS를 통해 개별통보 및 공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매일4회씩(오후7시,8시,9시,10시) 각10분간 기존 미디어 연출을 대신하여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연출하게 된다.

연출은 부산시설공단의 자체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비예산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해마다 부산 전역에서 많은 연말연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데, 이중에서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 시민 여러분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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