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어제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청와대 만남에서 제기한 현안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후속조치를 취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16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제 기업인과의 대화 때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

하셨다"고 밝혔다.

또한 15일 언급된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구성하고, 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발굴해 조기에 성과를 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관련부처에서 규제개선 추진단을 통해 규제개선 추진을 강화하고 원전 산업 지원방안도 추가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동남권 원전해체 연구소'를 설립해 해체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전날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SK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대화중 반도체 시장이 알려진 것과 달리 희망적이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경제수석이 좀 챙겨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과거 정부에서 기업 인들과의 대화는 사진만 찍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장면들이 있었다“며”불편한 주제들도 많이 나왔으나 오히려 공개적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