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동엔지니어링)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해동엔지니어링 최준호 대표가 최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최 대표는 지난 14일 (사)세계신지식인협회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가진 제32기 세계신지식인 인증식 및 우수신지식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식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최준호 대표의 이번 신지식인 선정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그는 2016년 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과 2017년 제10회 부산시민발명경진대회 금상과 이노비즈협회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이전이 아닌 자체기술을 개발하며 매출을 꾀하며 해동엔지니어링의 성장을 이끌었다. 실제 도차량의 전장부품배선용지그’와 ‘터미널 압차기’ ‘점퍼 케이블 시험 장치’ ‘ESS 부력체’ 등의 특허와 실용신안 ‘케이블 언코일러’ 등을 개발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17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사업’에서 바이어 상담 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말레이시아 OXFORD UNITED 사와의 페트로나스 벤더 등록 체결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경제계에서도 해동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 의존도를 해소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원으로 향후 국내 에너지 산업구조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 해양 산업과 유사한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시장에 진출하고 전력시장 세분화로 소규모 해양전력시장 개척도 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동남아지역 등 해양친화적 국가 수출도 할 수 있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준호 대표는 “그간 전기전자분야에서 20여년 동안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과 여러 기술을 몸소 습득하며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며 “덕분에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최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면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회사의 발전과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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