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일러스트 제공

[시사뉴스피플=노동진기자] 경찰청은 올해 1월 총 192명의 사이버인력을 증원하고, 17개 전 지방청 사이버 성폭력팀의 정식 직제화 및 주요 7개 지방청에 사이버도박 전담팀 신설을 추진한다.

경찰은 불법촬영물이 없는 ‘클린 웹하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구축한 사이버성폭력 전담팀 91명 전원을 정식직제화 하고, 웹하드 카르텔 근절 집중 단속을 총력 추진 중이다.

또한 사이버도박의 폐해를 엄중히 인식하여, 주요 지방청에 신설한 전담팀을 기반으로 수사력을 집중하여 사이버도박 특별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해 7월 디지털증거분석의 공정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디지털포렌식계를 분리·신설하였다.

또한 증거업무의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전문 분석관 43명을 증원함으로써 미래 첨단치안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대구·인천·경기북부 3개 지방청에 사이버안전과를 신설하여 주요 지방청의 사이버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지휘,지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치안감 김재규)은 “강화된 사이버 조직과 인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특별단속 등을 통해 사이버성폭력·도박 등 악성 사이버범죄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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