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께 하는 사랑밭 제공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배우 오인혜가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과 뜻 깊은 봉사를 떠났다.

20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로 떠난 오인혜는 초당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 초등학교 봉사에 참여할 뿐 아니라 함께하는 사랑밭 결연아동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위로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별 봉사단원을 모집하는데, 현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봉사, 학교 시설 개선 활동 등을 위해 사전 교육을 진행한 뒤 현지로 파견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다채로운 해외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교육의 경우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경 파티와 생리대 사용법 등의 성교육을 시행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여 성장을 통한 몸의 변화가 부끄러운 일이 아닌 자연스럽고 축하받아야 하는 일임을 전했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생리대로 알려진 청담소녀의 생리대 기부 물품을 선물로 전해주며 성교육 이론이 실생활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캄보디아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친 오인혜는 “몸은 피곤하지만 그만큼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3월부터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이어온 오인혜는 앞으로도 해외 봉사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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