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정책사업을 실시한다[사진=마포구청 공보실]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13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핵심 공약인 ‘마포1번가’를 통해 접수받은 제안 중 올해 실시할 33개 사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마포1번가’는 구민으로부터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유구청장의 철학이 담긴 정책소통플랫폼이다.

마포1번가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마포의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고 정책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는 지난해 총 631건의 정책을 주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접수받았다. 이후 구의 정책 자문을 맡고 있는 미래성장자문단의 「전문가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추진할 3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비 12억3200만 원에 시비, 국비를 더해 총 19억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1번가는 소통과 참여, 협치를 통한 혁신시스템”이라며 “정책 제안들을 현실성 있고 내실 있게 잘 활용해 주민의 바람대로 마포가 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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