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9.(화) 16:30-17:00간 외교부 청사에서 「칼둔 칼리파 알-무바라크(Khaldoon Khalifa Al-Mubarak)」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Chairman of the Executive Affairs Authority of Abu Dhabi)을 면담하였다.

강 장관은 우선 지난해 우리 정상의 UAE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Mohammed bin Zayed Al-Nahyan)」아부다비 왕세제 겸 UAE 통합군 부총사령관의 2월 말 방한을 환영하였다.

또한, 강 장관은 이번 방한을 통해 2018.3월 격상된 한-UAE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하여, 양국간 협력을 기존 에너지 및 건설․인프라 중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고부가가치 분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칼둔 청장은 한국 외교부가 여러 관계부처와의 협조 하에 모하메드 왕세제 방한을 최대한 성의껏 준비해 주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또한, UAE측으로서도 이번 왕세제 방한이 양 정상간 신의와 우정의 바탕 하에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와 같은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강 장관이 칼둔 행정청장을 면담하고, 지난해 3월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의 양국 관계 발전 현황을 되짚어 보면서 협력 사업 추진 현황을 최종 점검한바, 이를 통해 내주로 예정된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 방한의 성과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강 장관과의 면담에 앞서, 임종석 UAE 특임 특별보좌관과 오찬을 겸한 협의를 갖고, 양국간 특별 동반자 관계 지속 발전 방안 및 모하메드 왕세제 방한 준비 등에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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