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임대표 황교안[사진=자유한국당 공보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27일 고양시 킨텍스 대회의장 에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 대회에서 황 교안 전총리가 총합계 득표율 50%로 이변 없이 1위를 차지했다.

황교안 신임대표는 득표율도 50%를 기록해 31%의 지지를 받은 오세훈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오세훈 후보가 2위, 김진태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신임대표는 입당 40여 일 만에 과반 득표에 성공하여 당권은 물론 대권 도전의 기반까지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50.2%로 37.7%를 기록한 황 후보를 앞섰다.

2위 싸움에서도 당원 투표에서는 오세훈, 김진태 후보가 박빙이었지만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가 크게 앞서면서 승부가 났다.

최근 5.18 에 관련 비난의 목소리 냈든 김순례 후보도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서 조경태, 정미경 후보에 이어 3위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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