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경제회복을 위해 강력한 지시를 내렸다[사진=청와대]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경제 살리기 위해 수석보좌관회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부가 더 큰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경제 활력 회복에 매진할 것을 지시했다.

“세계 경제 둔화 등 대외 여건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기 때문에 물가상승률, 실업률, 외환보유고 등 국가경제의 거시지표들은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고, 경제성장률도 1분기의 부진을 극복하고 2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되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세계 경제 둔화 속, 우리 경제의 2분기 전망을 전하며 모두발언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은 튼튼하지만 경제 활력을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대외적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대내적으로도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등 투자와 수출, 소비, 3박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라고 전했다.

대통령은 “무엇보다 신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이 중요하다”며“더욱 속도감 있게 산업 전반을 혁신시켜 우리 경제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벤처창업과 투자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정부도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 4월 25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을 언급하며 “경제는 타이밍입니다. 추경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에 부담이 늘어납니다. 국회가 조속히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이 신속히 심사되고 처리되길 희망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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