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이승지 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올해로 30회 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주)에스앤비 이승지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얻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갖고,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전수했다.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에는 (주)에스앤비 이승지 회장이 수훈했다. 이 회장은 부도업체를 인수해 경영정상화 및 매출 400억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업은 천연가죽 열융착 라미네이션 공법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해 완성차 프리미엄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산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다.

또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투자로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올레핀필름 대체공법의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 창출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과제 및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 및 특허 취득 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 직수출 30% 상승의 성과를 얻었다.

직접 포상을 전수한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의 중소기업인의 성과를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상생협력 및 창업, 벤처 열기 확산 등을 위해 정부의 지원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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