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자타의 세계지도」(1779년) 세부 이미지(사진=해양수산부)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5월 17일(금)부터 7월 16일(화)까지 두 달간 ‘동해·독도 표기 고지도 디지털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디지털사진전은 17세기 이후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기록한 세계 각국의 자료를 국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이 소장하고 있는 8개 국가의 고지도 103점이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전시된다.
 
전용 누리집은 ‘www.독도사진전.com’이며, 6월 16일까지 방문한 분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사진전 소문내기, 방명록 댓글달기 등)도 진행한다.
 
이상철 해양수산부 디지털소통팀장은 “세계의 고지도를 보면 동해 바다를 동해(Oriental Sea)나 한국해(Sea of Korea)로 표기한 경우가 많다. 이는 세계사적으로도 우리나라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고, ‘동해’라는 지명이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 해양영토에 대한 자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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