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설공단)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회적약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해나가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 도로관리처는 지난 5월 30일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을 맺고, 거동이 불편한 해운대 재반로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기술봉사를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기술봉사는 지난 15일 공단 도로관리처 도로시설팀 직원과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가 수혜대상자 가정을 미리 찾아 주거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전해듣고, 노후 위험시설물 점검을 시행했다.

이어 공단 도로시설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필요한 자재를 구매해 30일 현장을 찾은 것이다.

이날 봉사는 밝은 실내환경 유지를 위해 점등이 불량한 노후 형광등을 LED조명등 교체와 창문샤시의 훼손된 방충망 보수 등이었다. 또 화장실 노후 욕실장과 노후 전등스위치, 전열콘센트 등도 교체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들어 독거노인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므로, 바쁜 현안업무를 처리해가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본사, 시민안전실, 도로관리처, 교량관리처, 주차관리처, 시설관리처, 공원관리처, 부산시민공원, 부산영락공원 등 주요 사업장 중심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기술봉사활동인 ‘해피안전울타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 재능봉사, 기술봉사, 기부봉사 등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협업으로 시민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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