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1회 ECO부산 디카시 공모전’ 대상작, 부산환경공단 제공)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부산환경공단이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와 볼거리들을 준비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제24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새롭게 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붐 조성을 목적으로 하수처리장 클래식음악회와 환경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등을 열고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자원재활용의 사회경제적 의미를 되새기는 환경 다큐멘터리도 제작, 방영한다.

먼저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5월 31일 수영하수처리장에서 ‘팝콘이 팡팡 터지는 우리동네 작은음악회’를 열고 1천여 시민들과 음악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감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5일 오후 2시에는 환경 다큐멘터리 ‘순환경제사회 - 쓰레기도 자원이다’를 KNN-TV를 통해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르웨이 오슬로, 일본 오사카를 거쳐, 국내 광명, 제주, 부산의 환경정책과 시민들의 친환경 실천, 재활용산업 등을 현지로케이션 하였으며 환경전문가와 실무자 20여명의 인터뷰도 함께 소개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공모해 전국에서 9백여 명이 응모한 ‘제1회 ECO부산 디카시 공모전’시상식을 5일 공단 본부에서 개최한다. 대상에는 김하람(부산 남구), 조윤희(경기 남양주시) 등 20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부상을 시상한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인류 최초의 환경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해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함양과 실천 생활화를 위해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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