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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 다시 한번 신임 받아“상호금융 1조원 시대 열겠다”
    (사진=밀양축협)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이 지난 3월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다시 한번 조합원들로부터 신임을 받았다. 박 조합장은 지난 4월 9일에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지역축협 이사 후보자 추천회의에서 축협 조합장으로는 드물게 이사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오직 한평생을 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조합 창립 이래 최고 고배당 실현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가축인공수정사, 축협에서 실질 업무를 도맡아 해온 영락없는 축산인이다. 2009년 처음으로 조합장에 당선된 이래,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축협을 건실한 조합으로 변모시켰다.

    실제 지표에서도 2018년말 조합자산이 2.5배 증가한 4,300여원에 육박했다. 무려 2,500억원 이상이 늘었다. 특히 무엇보다 흑자 조합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지난해에는 조합 창립이래 4억 2천만원이라는 최고 이용고배당을 실현시키기도 했다.
    2018년 11월 자랑스러운 조합장상과 2017년 NH농협손해보험 시상식에서는 전국 그룹별 1위라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밀양축협의 브랜드인 ‘미량초우’는 소위 고기 맛이 일품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데, 농가들의 경쟁력을 살리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현한 덕분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9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삼랑진읍 박희완 농가에서 출품된 암소가 경산우 3부 부문 최우수상과 종합 부문 챔피언상(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전국적인 명품한우 반열로 우뚝 솟았다.

    나노지점 개점
    박재종 조합장은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바로 상호금융 1조원 달성이다. 현재 6,500여억원 수준인데, 3년 내 이루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한 시발점이 될 ‘나노지점’을 지난 5월 20일 개점했다. 이 지점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진출입로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인근 지역의 택지개발지구 조성 등으로 인한 성장 잠재력이 높다.
    나노지점은 밀양축협의 7번째 지점으로 대지면적 836㎡, 건축면적 188.5㎡ 규모다.
    박재종 조합장은 “본점과 지점 등 8개 금융사무소를 통해 명실상부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났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 확대에 적극 나서 모든 혜택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1조원 조기 달성은 조합원들의 고충인 사료문제에 있어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TMF포함 사료가 원가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량초우’, 전국 브랜드로 비상
    “더 열심히, 더 발전, 내실있는 경영으로 30억 흑자조합을 만들겠다.” 박재종 조합장이 최근 선거에서 던진 공약이다.
    지난 5월 29일 가진 인터뷰에서도 “‘지속가능한 축산’이 중요하다”며 “퇴비 공동자원화 사업을 꼭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가축분뇨와 악취제거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또한 폐사축 방지를 위한 전국 최초 휴일 수의사 당번제 운영과 전기와 소방, 용접 전문계약 인력 운용 및 조합원 축사안전점검도 실시하고자 한다.
    박재종 조합장은 “한우 전문 조합은 수익성을 높이는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데, 조합에서는 조합원이 소만 잘 키우면 최대 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일련의 모든 활동을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밀양축협)

    다행히 밀양축협의 브랜드인 ‘미량초우’는 등급이 높기로 정평이 났다. 앞으로 색을 입혀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는게 숙제로 남았다. 이를 위해 육가공공장을 건립하고, 학교급식 납품 축산물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밀양축협에서는 처음으로 ‘미량초우’ TV광고를 실시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밀양 향우들을 명예조합원으로 임명, 밀양축산물 소비확대에도 나서고자 한다.
    이외에도 한돈프로자 개설과 양봉 고품질 브랜드화에도 나선다.
    박재종 조합장은 “조합이 커 나가기 위해서는 조합원부터 잘 돼야 한다”며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해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최근 농협중앙회 이사로 진출한 것을 계기로 중앙회 자금 대폭 유치 등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jun0153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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