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침몰 사고선박이 인양되고 있다[사진=tv화면 캡쳐]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외교부와 국무총리실은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해 정부적 차원에서 적극적 사고 후 대책에 대해 지시했다.

강형식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이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인양작업은 유품의 유실방지에 가장 신경을 쓰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실종자를 모두 발견할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인양 뒤에도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가 있을 시 정부는 마지막 시신이 발견될 때까지 최대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침몰사고의 책임규명, 헝가리당국에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 책임자 처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 총리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헝가리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아직까지도 나머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유람선 침몰 사고 피해자에 대한 후속 대책과 관련해 "관계 부처는 장례와 정신적 심리 상담 등을 충분히 지원해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1차로 돌아오신 사고 관련 피해자들에게 "사고원인의 규명과 손해 배상 등 법률문제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기 바란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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