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헌 의원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이 대한축구협회(KFA) 홍명보 전무이사와 면담을 갖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클럽디비전시스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정부와 국회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의원과 홍명보 전무이사는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클럽디비전시스템 구축 토론회’를 가졌다.

클럽디비전시스템 구축 사업은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가 엘리트 체육에서 벗어나 아마추어와 일반 시민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이다.

현재 아마추어 리그인 K-5~7부 리그가 신설되어 총 1,144팀이 참가 중이며 리그의 승강제가 진행되고 있다.

클럽디비전시스템 사업은 참가 팀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증가하는 참가팀들의 경기 진행을 위한 운동장 확보와 운영에 필요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서 사업진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클럽디비전시스템 구축 사업이 생활체육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클럽디비전시스템 사업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정부가 대한축구협회를 믿고 꾸준히 지원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지원을 약속하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체육이 아마추어 선수와 일반시민들보다 엘리트 선수들만을 집중 육성하면서 창의적이고 즐기는 체육활동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클럽디비전시스템 사업의 구축을 통해서 모든 국민들이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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