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좋은땅출판사)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여자로 태어나 41살’을 출간했다.

이 책은 밤에 출근하는 자신에게, 사랑을 외면하는 연인에게, 무정한 이웃들 등 허무한 감정들의 노래를 시로 표현했다.

시의 화자는 어느 한 대상을 특정하지 않는다. 남자이기도 하고 여자이기도 하면서 엄마였다가 남편이었다가 한다. 하지만 각 화자에게 비치는 색은 공통적으로 ‘고독’으로 귀결된다. 어떤 삶을 살아가든 외로움은 늘 따라다니는 그림자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이 시집은 각 시들 사이마다 빈 페이지를 주어 한 편의 시들이 섬처럼 따로따로 떨어져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자로 태어나 41살’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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