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장관 지피에스 설명회[사진=국토교통부]

 [시사뉴스피플=곽기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월 24일(수) 청주공항 내 운영센터 예정지에서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의 본격적인 구축을 기념하기 위한 착수식과 관계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우리나라 위성항법 분야의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및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항공·우주, 해양, 드론, 자동차, 측지 분야 등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본 착수식을 겸해 KASS 이용 활성화와 응용방안 마련 등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운영 및 진흥 협의체 구성·운영 계획을 공유 할 계획이다.SBAS가 활용되면 항공기 지연·결항 감소와 안전도가 향상되고, 항공기에 최적의 항로를 제공하여 수용량 증대와 연료·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14년부터 우리나라도 세계 7번째로 미국, 유럽, 일본, 인도 등에 이어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개발구축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연구개발(R&D) 총괄사업자로 선정 한 바 있다.

’16년 10월 한·유럽 간 KASS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그동안의 해외공동설계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기준국, 통합운영국 등의 주요 기반시설**을 본격 구축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2년 하반기까지 공개시범서비스와 항공용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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